▲ 충북 제천시 유유예식장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당 지도부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좌측부터 정병국 의원, 이찬구 충북도당위원장, 하태경·유승민 의원.

새로운보수당 충북도당 창당대회가 충북 제천시 유유예식장에서 이찬구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유승민,하태경,정병국 의원 등 당 공동대표와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승민 의원은 "새보수당은 강인한 의지와 외부적 통합논의에 휩쓸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축적해 구정 전까지 100여명의 예비 후보를 확보하겠다"며 "충북도내 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천서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것은 대전과 충남·북이 새보수당의 엔진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충청도가 중요한 선거에서 대한민국 전체의 민심을 반영하는 만큼 제천을 중심으로 진정한 보수정치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보수 통합만이 총선에서 이긴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보수의 깃발들로 도민에게 진정한 보수정치를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청량리~해운대간 고속철도 건설시 제천을 경유토록 하겠다"며 "제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라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충북도당위원장은 "충북도내에서 북구권이 소외되어 있다"며 "이번 제천서의 새보수당 창당대회를 통해 각 지역이 균형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