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우체부는 희망 배달부’
  • 이상희
  • 등록 2015-05-12 13:37:00

기사수정
  • 강서구, 12일부터 집배원․검침원 등 191명 위기가구 발굴 나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의 집배원, 가스검침원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복지 첨병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복지예산이 꾸준히 늘어남에도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은둔형 위기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청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강서구의 새로운 발상이다.

 

이번 사업은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들이 수시로 지역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한다는 점에 착안됐다.

 

구는 ▲강서우체국 ▲서울도시가스 서부1, 2, 3고객센터와 이달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정을 잘아는 집배원, 검침원 191명으로 발굴단을 꾸렸다.


이들은 ▲위기가구 발견시 신속히 제보 ▲장기간 요금체납, 우편물 적체가구 복지 안내문 전달 ▲각종 복지정보 알림이 역할을 맡는다.

 

구는 이들이 발견한 위기가구에 대해 즉시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거나 긴급지원에 나선다.

 

또한 공적지원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민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경제적, 주거 환경 지원을 병행한다.

 

구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4월 27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강서우체국, 서울도시가스 공사를 찾아가 위기가구 복지제도, 위기 가구 발견 시 조치·신고 안내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들의 발품을 통해 절박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기에 놓인 이웃들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찾아내는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535)로 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5.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6. 박희규 충북경찰청 치안정보과장, 제64대 제천경찰서장 부임 충북 제천고 33회 출신의 박희규 충북경찰청 치안정보과장이 29일 제64대 제천경찰서장으로 공식 부임했다.박희규 서장은 제천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에 투신한 엘리트 경찰관으로, 정보·치안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을 비롯해 경찰청 공공안녕 정보국 계장, 대통령..
  7. 2026년 실손보험, 도수치료 등 보장 빠지고 5세대 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 실손의료보험이 내년 5세대 출시와 그간 실손으로 보장받던 도수치료 등 일부 비급여 진료가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되는 등 큰 변화를 비급여 진료 3과목 건강보험에 편입5세대 출시…보장 범위 좁되 보험료↓실손 보험료 7.8% 인상, 세대별 큰 차이. 내년 실손 보험료는 평균 7%대, 4세대는 20%대 인상이 확정된 만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