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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섭 U-16 감독 “약하다는 평가받던 아이들 발전한 모습 보니 기뻐"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1-21 0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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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U-16 남자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송경섭 KFA 전임지도자는 지난해 초 부임 이후 근 1년 사이 선수들이 일취월장한 모습에 커다란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6 남자대표팀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시작한 2020 터키 메르세데스 벤츠 에게해컵 국제대회에서 조별리그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우크라이나(3-0 승), 북마케도니아(3-1 승), 알바니아(2-0 승)를 차례로 꺾은 한국은 21일 홈팀 터키와 결승전을 치른다.

 

만만치 않은 유럽 팀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송 감독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20일 ‘KFA 홈페이지’와 전화 연결된 송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느끼게 됐다. 9월 있을 AFC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갓 부임했을 때만 해도 선수들이 썩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는데 1년 사이 발전된 모습을 보니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작년 4월, 송 감독 부임 후 첫 국제대회로 치러진 크로아티아 U-15 국제대회를 5위로 마친 대표팀은 그해 8월 열린 미얀마 U-16 국제대회, 베트남 U-15 국제대회(에이스쿡컵)를 연달아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지난해 9월 미얀마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3전승으로 K조 1위를 차지해 챔피언십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U-17 월드컵을 향한 1차 관문을 통과한 송경섭호는 다시 유럽으로 나가 경쟁력을 시험했다. 9개월 만에 다시 나선 유럽 대회에서 송경섭호는 거침없는 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특히 19일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선발 다수를 교체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무실점 승리를 거둬 송 감독을 기쁘게 했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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