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이상이 21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가는 상원 탄핵 심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NN은 이달 16∼19일 성인 1천1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3.4%포인트)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는 답변이 51%, 반대해야 한다는 답변이 45%로 각각 집계됐다고 20일 보도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유·무선 전화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한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지난 16일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한 상원은 21일 오후 1시 심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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