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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한내전통시장 화재진압 훈련 모습     © 김흥식

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가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보령지역 내 화재경계지구(화재발생의 우려가 많거나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로 지정 된 중앙 ‧ 한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동부 ‧ 현대 ‧ 웅천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건물 및 전기시설 등 노후 된 경우가 많고 가연성 물품이 산적해 있어 화재발생요인이 상존해 있으며, 피난통로 물품적치, 가판대 설치 등으로 유사시 인명대피 및 소방활동의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특별 소방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전통시장 내 화재위험요인 제거와 시장상인 등 관계자의 자율적은 안전관리 의식향상을 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 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점포별 세부현황 일제정비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실시 ▲전통시장 관계자 및 점포주 소방안전교육 ▲시장상인 자율소방대 조직 정비 ▲1일 1회 이상 순찰활동 강화 ▲점포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며 “상인들도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시민들이 믿고 찾는 안전한 시장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