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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해상에 규모 7.7 강진…쓰나미 경보 이샤론
  • 기사등록 2020-01-29 11: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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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이터통신


자메이카와 쿠바 사이 해상에서 28일(현지시간) 오후 2시10분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자메이카 해안 도시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은 편이다. 쿠바 남동쪽 니케로에서는 140㎞ 떨어져 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 인근 자메이카와 쿠바, 케이맨 제도 등엔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국제쓰나미정보센터는 이들 지역과 멕시코, 온두라스, 벨리즈에도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1시간여 후 “쓰나미 위협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밝혔다. 다만 “30㎝ 미만의 파도가 일어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센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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