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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기자회견] 김학범 감독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이 생겨 기쁘다” 안남훈
  • 기사등록 2020-01-30 1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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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U-23 남자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30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상 첫 AFC U-23 챔피언십 우승과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김학범 감독은 “우승은 감독으로서 영광이고 행복”이라면서 “무엇보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 것 같다. 이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준 게 큰 의미”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도쿄올림픽 구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학범 감독은 “올림픽을 어떻게 준비할지는 지금부터 생각해보겠다. 어떤 선수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바뀔 수 있고, 정해진 건 없다”고 강조했다. 세 장의 와일드카드에 대해서도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야 한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 진짜 팀에 필요한 선수가 누군지 생각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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