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도,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총력
  • 최돈명
  • 등록 2020-02-03 14:52:47

기사수정



충북도는 지난해 11월 정부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을 새롭게 보완 발전시켜 오는 6월 공모에 다시 도전한다.

도는 단지 지정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컨설팅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충북의 에너지중점사업인 태양광을 기반으로 에너지 연관산업 연계 육성에 이르기까지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란 에너지 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된 구역을 말한다. 단지 지정 시 에너지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 연구개발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충청북도가 수립한 ‘충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는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을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대한민국의 스마트IT 에너지밸리 조성′이라는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461만평) 일대는 태양광,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지능형첨단산업이 집적되어 있어 이는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의 최적지이다.

충청북도는 단지 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에너지융복합파크(진천군 기전리), RE100*스마트산업단지(음성군 맹동면 인곡산업단지), 반도체융복합산업타운(혁시도시 내) 등을 주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RE100 : Renewable Energy 100,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

특히, 에너지융복합파크는 2023년까지 1조3천7백억원을 투입하여 종합지원센터(연면적 8,840㎡), 태양광 생태조성(10MW, ESS 30MWh), 연료전지(200MW), 수소생산시설(34,855㎡), 에너지기관(33,000㎡)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중점연구기관, 인력양성 등 혁신 인프라가 집적화되고 관련 앵커기업 및 에너지특화기업 등이 단지 내 위치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형성으로 산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2030년까지 13,032억원의 생산파급과 10,44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허경재 충청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단지 지정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새로운 에너지기업 유치로 에너지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우리 도가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중심이 되겠다.”라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