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경기도, 신분당선 연장사업 적극 협력 약속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조기 착수를 위한 협약 체결 김도영 경기남부 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0-02-03 18:12:10
기사수정

(뉴스21통신/김도영기자)=수원시와 경기도가 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조기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기도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의 신속한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관련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다. 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작성한 건의문에는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경기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바로 착수해 달라는 요청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뿐 아니라 경기도의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신분당선 개통까지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 많은 절차가 남은 만큼 하루라도 더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절반가량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신분당선 사업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예산 과다를 이유로 일괄 추진되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2006, 신분당선을 1단계(정자~광교)2단계(광교~호매실)로 나눠 단계별로 시공하는 것으로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1단계 구간(정자~광교)2016년 완공된 바 있다.

 

광교·호매실지역 주민들은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499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 개요

 

 

 

· (구간/연장) 수원 광교 ~ 호매실 / 9.7

· (총사업비) 8881억 원

· (예타결과) B/C(비용편익분석) 0.83 / AHP(종합평가) 0.518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45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향천사, 군민 발전 기원 법회 및 산사음악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예산군문예회관, 5월 16일 오후 2시 코미디쇼 ‘웃는날 좋은날’ 무료 공연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