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감염예방 키트 30,000개를 지원한다.
1월 31일 자로 WHO에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신종 코로나 경계수위가 한층 높아짐에 따라, 구는 선제적 대응 방침을 고수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상황에 맞춘 예방대책 수립 및 시행에 나섰다.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대부분은 면역력이 약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취약하며,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구는 취약계층에 특화된 감염병 예방 홍보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감염예방 키트를 전격 제작‧배부, 취약계층 스스로 감염 여부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감염예방 키트 구성품은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 티슈, 비타민, 휴대용 가글 등이다.
감염예방 키트에는 예방수칙 및 1339 안내문이 제작‧삽입되며, 국문‧중문 2개 국어로 제작해 대림동 등 중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 맞춘 홍보와 예방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주말 동안 예방키트 샘플 20개를 제작해 공사현장 및 대림동 주거취약가구 등에 시범적으로 배부했으며, 1차로 2월 4일까지 3,000개, 2차로 2월 7일까지 2,000개를 제작․배부함에 이어 2월 중순까지 10,000개의 감염예방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특히 중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배부 대상자를 확대해, 총 30,000개를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배부 대상은 중국인 밀집지역을 비롯해 노인, 영유아, 아동, 다문화, 장애인, 중증질환자를 포함한 저소득 가구 및 중국 출입국자와 접촉한 고위험 가구 등이며, 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가정에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플래너 및 통장들이 방문해 배부한다.
이에 더해 구는 복지관, 어린이집 등은 지속적으로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복지시설에는 방역소독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달 20일까지 주거 취약계층에 방역을 지원해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주민으로 구성된 동 자율방역단에서도 쓰레기 적치장소,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을 소독하며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힘을 보태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중국인 밀집 지역과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종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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