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현지 언론과 주요 외신은 5일 이라크 남부 나자프에서 무함마드 타우피크 알라위 신임 총리 지명자에 찬성하는 진영과 반대 측이 충돌, 최소 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알라위 총리 지명자를 찬성하는 쪽은 이라크에서 대중 동원력이 큰 성직자 겸 정치인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를 따르는 이들이다.
시민 간 폭력 사태가 커지자 알사드르는 4일 트위터에 "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억누르거나 나를 지키려고 하지 말고 학교와 관공서의 문을 다시 열고 평화롭게 운영되도록 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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