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시, 제6회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올 10월 9일 개최 확정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20-02-10 17:27:00

기사수정
  • 지난 달 축제추진위 1차 회의에서 축제프로그램 보완 논의


▲ 마한문화제 퍼레이드 광경 / 나주시 제공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축제인 62020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개최 날짜가 올 109일부터 11일로 결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일정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결정,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000년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東夷列傳)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대한 각종 체험 부스와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한문화축제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했던 작년(5) 축제는 3일 간 누적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

 

축제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전시·홍보관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 보완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져왔다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위 회의를 통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7. 제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충북 제천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단위 통계조사로, 국내 인구와 가구, 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제천시는 전체 가구의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표본 가구에 거주하는 내&mid...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