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이 폭격기와 전투기 등 군용기를 동원해 이틀 연속으로 대만해협을 건너 서태평양 지역을 오가는 비행 훈련을 했다.
1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은 전날 H-6K 전략 폭격기, 젠(殲)-11 전투기, KJ-500 조기경보기 등 다수의 군용기를 동원해 대만 해협을 지나 대만 남부 바시(巴士)해협을 거쳐 서태평 지역을 왕복하는 장거리 비행 훈련을 했다고 대만 국방부가 밝혔다.
대만 공군도 중국 군용기들이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어 대만 쪽으로 다가오자 F-16 전투기들을 띄워 대응 비행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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