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정운찬)는 17일(월) 2020년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및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한 선수단은 10개 구단의 감독 10명과 코치 260명, 선수 588명 등 총 858명으로, 지난해(844명) 대비 14명 늘어난 규모다.
전체 소속선수 중 투수가 294명으로 전체 포지션에서 50%를 차지했다. 뒤이어 내야수 139명(23.6%), 외야수 104명(17.7%), 포수 51명(8.7%) 순으로 등록됐다. 올해 KBO 리그에 처음 등록된 신인은 46명이며, 외국인선수는 신규계약 15명, 재계약 15명 등 총 30명이 등록을 마쳤다.
코칭스태프를 포함해 전체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구단은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롯데 92명, LG 90명, SK와 KT 89명, KIA 88명, 삼성 85명, 두산 84명, NC 75명 마지막으로 키움 73명 순이다.
2020년 KBO 리그에 등록된 10개 구단 선수(신인, 외국인선수 제외)들의 전체 연봉 규모는 739억7,400만원으로 2019년 754억7,800만원에 비해 15억400만원이 감소했다.
최장신 선수는 NC의 신규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와 한화 신인 투수 신지후가 1m98cm로 등록됐고, 최단신 선수는 삼성 신인 내야수 김지찬이 1m63cm로 2017년 등록했던 삼성 김성윤과 함께 역대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다.
소속선수 등록을 마친 2020 KBO 리그는 3월 14일(토)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통해 야구팬들과 먼저 만난다. 본격적인 승부는 3월 28일 토요일로 720경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자료인용=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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