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지역주력산업에 200억 원 투입! 경제 활성화 총력
  • 박성원
  • 등록 2020-02-20 13:38:19

기사수정
  • 지능정보서비스, 바이오메디컬, 지능형기계부품, 클린에너지 분야 집중 육성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00여억 원의 예산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은 시도별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산업에 관련되는 중소기업의 유망품목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직접 지원하여 기업 성장에 중요한 종잣돈(Seed Money)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시의 지역주력산업 분야는 지난 2018년 지능정보서비스, 바이오메디컬, 지능형기계부품, 클린에너지 등으로 개편되었다.

 

  시는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 지난해 176억 원을 확보하여 고용창출형 기술개발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성과평가 인센티브 10억 원 등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세부지원 분야는 ▲지역주력산업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 지원(R&D 지원)에 108억 원, ▲시제품 제작․인증․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 민간주도형 지역기업 육성 등(비R&D 지원)에 9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스타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진출형 기술혁신 및 사업화 역량 강화사업에 47억 원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민간참여를 확대해 유망 중소기업을 선별, 집중 육성하는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스타기업 : 최근 3년 평균매출액 50~150억원으로 기업 대상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지역 내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성장 견인 역할 담당

 

  세부사업별로 공모할 예정이며, 현재 지역주력산업 연구개발(R&D), 비연구개발, 스타기업 연구개발(R&D) 사업 등이 공고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www.busan.go.kr)와 (재)부산지역사업평가단(bs.irpe.or.kr)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 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한 지역주력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사업이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미래 설계자” 김관영 지사, 재선 구도 본격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사실상 재선을 향한 행보에 들어갔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행정통합, 20조 원대 기업유치와 새만금 산업화 등 굵직한 과제들을 앞세워 “도약을 넘어 완성으로 가는 4년”을 내세우는 구도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지사를 두고 “공약형 정치인이 아니라 설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