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시작 이래 최고액 모금 ‘20억 4천여만원’
  • 박성원
  • 등록 2020-02-24 13:58:00

기사수정
  • 기업 및 단체 참여 749개로 지난해보다 208개 늘고, 사업 시작 이래 모금액 최고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벌인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 19일까지 모금한 금액은 성금 68498만원과 성품 136228만원 등 총 20 4726만원, 목표액 17 5100만원 대비 117% 증가했다. 20 4726만원은 노원구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 모금액이다.

특히 민선7기 들어 모금액이 민선 6기보다 약 2배 증가했다. 2018 따뜻한 겨울나기 10 9000여만원 2019 따뜻한 겨울나기 159100여만원으로 매년 5억원 가량 증가해 올해 20 4726만원 모금했다.

이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도 어린이와 학생, 기업체, 종교단체 등 후원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구는 사업추진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9개 동주민센터마다 모금 창구를 운영했다. 기업체, 단체, 주민 등에게 기부 동참 안내문을 발송하고 직접 발로 뛰며 기탁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지역내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749개로 지난해 541개보다 208개가 늘어났다. 노원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2100여만원) 월계시영고층아파트(750만원) 등에서 성금과 광염교회(7334만원상당) 두꺼비왕식자재마트(3500만원 상당) 등에서 성품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아이들도 정성스레 모은 성금품을 동주민센터에 보내왔다. 태랑(공릉2)초등학생 20여명은 한 해 동안 직접 기른 무로 담근 깍두기 26세트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성품을 기부했다. 2001년부터 부모님과 약속을 지킬 때 마다 동전 저금 칭찬저금통 이웃돕기를 펼치고 있는 호호어린이집(월계1) 원아들은 약 46만원의 성금을 모아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노원구청 공무원도 지난해 보다 2배 넘는 378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승진자들은 직원과 지인들이 보낸 온 축하 난 대신 쌀 660kg(169만원상당)을 받아 기부에 동참했다.

하계2동 동주민센터에서는 동장이 일일경매사로 나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기부된 물건을 경매해 수익금을 재창출하는 행사를 펼쳐 303만원을 전달했다.

일반 주민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학업이 어려워 노원교육복지재단에서 꿈 장학금 80만원을 지원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해 직장을 다니는 익명의 기부자도 40만원을, 기초생활수급비로 살아가는 수급자인 강ㅇㅇ 어르신(76)은 수년간 생계비를 아껴 모은 50만원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구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모든 기부자에게 참여와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받은 성금과 성품은 갑작스런 실직이나 경제곤란 등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층 주민 등에게 지원된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실시간 모금 상황을 알리기 위해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광장과 구청사 안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실시간 모금 온도를 알렸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제 사정이 어려워 당초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고양시, ‘악성 체납’ 뿌리 뽑는다…빈틈없는 징수 로드맵 가동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액·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지능적 은닉 재산 지속 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