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인 세계 76위를 기록한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가 처음으로 ATP500대회인 멕시코 오픈(멕시코, 아카풀코) 본선에 자력으로 이름을 올렸다.
ATP250 대회였던 최근 3개 대회에서(타타오픈, 뉴욕오픈, 델라이비치오픈) 연속으로 8강까지 올랐던 권순우는 ATP 500대회까지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전망을 밝게 했다.
본선에 진출한 권순우는 1회전에서 당초 지난주 델라이비치 오픈 8강에서 만났던 레일리 오펠카(39위, 미국)와 만나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델라이비치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일리 오펠카의 참가 철회로 인해 럭키 루저로 본선에 이름을 올린 타로 다니엘(110위, 일본)과 1회전에서 만나게 됐다. 권순우가 지난 대회처럼 8강에 진출하게 되면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과 만나게 된다.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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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5.11 [23:10] | 발행호 [2879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