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관 의료협력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확산 막는다!
  • 윤만형
  • 등록 2020-02-25 14:01:51

기사수정
  • 코로나19 위기대응단계 심각 격상… 부산시, 민간 의료자원 총동원 -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간의료기관들에 전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어제(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자 오늘(24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주재하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 의료·방역체계에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4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주요 의료기관장 및 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에는 박인영 부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4개 대학병원장, 해운대백병원장, 부산의료원장, 부산시의사회장 및 부산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오 시장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기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 38명의 확진자가 확인되는 등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위기대응 단계가 격상된 만큼, 우리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염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며 “감염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촘촘한 의료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인 만큼, 민간병원에서 가지고 있는 물자와 인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적극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 관련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지정 확대 ▲의료기관 내 의료진 감염방지 등이 논의되었다.


시는 민간병원 병상을 확보하고, 민간의사를 역학조사관을 동원하는 등 의료인력과 물적 자원을 총동원하기 위한 협조를 구했다. 특히 부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기 위해 의료원 내 입원환자를 관내 의료기관으로 전원하는 조치가 필요한 만큼, 병상확보와 구급차량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18개소인 민간병원 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검체 채취 기능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들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신청도 독려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전용 진료 구역에서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이다.


또한, 의료기관 내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등 행동요령 준수와 병문안객 관리강화, 외부인 의료기관 출입통제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한 의료기관장과 관련 단체장들도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엄중한 상황임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부산시는 현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주민자율방역단을 총동원해 확진자 동선에 따라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를 대상으로는 철저하고 신속하게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고양시, ‘악성 체납’ 뿌리 뽑는다…빈틈없는 징수 로드맵 가동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고액·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지방세입 체납 특별징수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7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 ▲지능적 은닉 재산 지속 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