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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컵] 여자대표팀, 첫날 우즈벡에 3-0 완승! 김민수
  • 기사등록 2020-03-04 15: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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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페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최영자(수원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0년도 세계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0으로 승리했다.
 
1단식에서 장수정(대구시청)이 아크굴 아만무라도바를 2-0(6-3 6-4)으로 꺾었고, 2단식에서 나선 한나래(인천시청)도 자비나 샤리포바에 2-1(5-7 6-4 6-3)로 역전승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진 복식에서도 최지희(NH농협은행)-김나리(수원시청) 조가 아크굴 아만무라도바-니지나 압두라이모바 조를 2-0(6-1 6-3)으로 완파했다.
 
최영자 감독은 “장수정 선수는 상대 선수의 슬라이스 볼에 고전했지만 끈질긴 디펜스 플레이로 1승을 올렸고, 한나래 선수는 다리 부상이 있었지만 강력한 포핸드 위닝샷이 살아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패가 결정된 상황에서 치른 복식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라고 전했다.
 
한나래는 “첫 경기라 긴장도 되고 어려운 경기를 했다. 많이 뛰어서 힘들었지만 3-0이라는 스코어를 가져온 뜻깊은 하루였다. 내일도 오늘처럼 포기하지 않고 모두 힘을 모아서 승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대만 등 총 6개국이 참여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위 2개국은 오는 4월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하위 2개국은 지역2그룹으로 강등된다. 대한민국은 2009년부터 11년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에 잔류 중이다.  
 
한국은 4일, 대만과 2차전을 펼친다. 대만은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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