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가 12년 만의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강호 이탈리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3패를 안은 한국은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은 오는 9월 월드 그룹 1로 내려가게 됐다. 다음 주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상대와 내년 데이비스컵 예선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탈리아는 오는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위 18개 국가가 겨루는 본선에 나서게 됐다. 이탈리아는 국가 랭킹 11위, 한국은 18계단 낮은 29위다.
정희성 감독 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와 붙는 대진표가 나왔을 때 본선에 진출하려는 생각을 했지만 상대가 랭킹도 높고 실력이 월등한 것은 사실이다. 나름 준비했는데 막상 클레이 코트에서 해보니 상대가 한 수 위의 기량 갖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7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