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인천시청 전 공무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70,504,230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3월 4일(수)부터 3월 6일(금)까지 3일간, 인천시와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시 공무원 6,057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에 동참했다.
박남춘 시장의 위로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서한문과 함께 전달된 성금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복지시설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일에 중국 웨이하이시에서 보내준 일반마스크 15,600매와 자체 보유한 방역마스크(KF94) 2,000매를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공직자 면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도 노사가 힘을 모았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방역 현장 근무자 등 현업부서 공무원은 제외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난을 타개하기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인천시의 보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공직자의 솔선수범으로 마스크 수급이 빠른 시일내에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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