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VOA 뉴스 캡쳐1950년대 중후반 일본 내 한인 북송 사업으로 북한에 갔다가 이후 탈북한 5명이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의 재판이 곧 시작될 예정이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속여 북송 사업을 진행한 일본 내 친북단체인 조총련 등의 재산 압류 활동에 착수했다.
또 이들은 일본 내 한인 북송 사업으로 북한에 갔다가 탈북한 가와사키 에이코 씨는 도쿄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 조총련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가와사키 씨는 북송 사업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난달 말 미 서부 시애틀을 시작으로 뉴욕과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북한에서 43년 만에 탈출한 가와사키 씨는 16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탈북한 일본인 2명, 재일 한인 2명과 함께 북한 정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재판이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VOA에 따르면 가와사키 씨는 “5명의 탈북자가 한 사람 당 1억엔의 소송배상을 걸고 북한 정부를 대상으로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송을 걸었어요. 재판 준비가 다 됐어요. 아마 일본으로 내가 돌아가면 1차 재판이 있을 것이에요.”라고 말했다.
북한 정권이 북한을 지상낙원으로 속여 조총련을 통해 재일 한인과 일본인을 북한으로 가도록 유인한 뒤 굶주리게 하고, 신분 차별과 이동의 자유 등 가장 기본적인 인권까지 침해했기 때문에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2004년 탈북 당시 성인 자녀들을 남기고 홀로 떠났던 가와사키 씨는 이번 소송은 자녀들을 다시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어떤 북한 자산을 압류 대상으로 삼을지는 변호사들과 조사 중이라며 전 세계 북한 자산, 특히 조총련 자산도 대상이라고 말했다.
가와사키 씨는 이번 소송을 통해 북한의 북송 사업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
나뭇가지에 가려 보기 힘든 새(사진=추현욱 기자)
GTX 운정 풍경
광주시, 고려인주민 지원사업 국비 1억여원 확보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재외동포청 ‘2026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에 ‘고려인주민 광주정착지원사업’이 선정, 국비 1억1670만원을 확보했다.‘고려인주민 광주정착지원 사업’은 광주지역 고려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광주시는 올해 국비 1.
광주소방, 무등산서 가을철 안전산행 캠페인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6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에서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 가을철 산악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동부소방서·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해 ▲등...
광주광역시, ‘독도의 날’ 기념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는 ‘독도의 날 ’지난 (10월 25일)을 맞아 시민들의 독도 인식 제고를 위해 시정홍보 전광판에 실시간 독도 영상을 송출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 빛고을로 입구, 농성역사 등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한 것이다.이번 영상은 .
‘로맨스스캠’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도 안돼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올해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 피해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9월) 로맨스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2월~12월)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48%),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한국-싱가포르 ‘다가치’ 국제 교류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20~25일 4박6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일대에서 ‘글로벌 리더 다가치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