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가 추락한 헬기에서 실종된 부기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탑승자 2명 중 기장 현모(55) 씨는 가까스로 탈출해 산비탈에서 나뭇가지를 잡고 매달려 있다가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최씨는 행방이 묘연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9분쯤 울산시 웅촌면 통천리 산 109-1 통천마을 부근 하천 수중에서 부기장 최씨(47)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해당 헬기는 전날 오후 3시 27분께 저수지에서 산불을 끄는 데 사용할 물을 뜨는 과정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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