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배출의 날’을 운영하며 폐지와 캔류를 한 데 모으는 모습     © 김흥식

대천초등학교(교장 복민숙)는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에너지절약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습관화를 위해 실천 중심의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분류배출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은 22일 오전 중에 실시했다.

학급마다 지정된 ‘따또 에너지 지킴이’ 학생을 중심으로 각 교실에 모아두었던 폐지와 캔류를 한 데 모았다.

6학년 SESE 동아리 학생들이 캠페인을 벌이며 분류배출의 날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폐지를 들고 온 3학년 따또 에너지 지킴이 학생은 “친구들과 종이를 펼쳐 모았더니 한 달 만에 한 상자를 가득 채웠어요. 이 종이가 다시 새 종이가 되면 나무를 적게 베어도 된대요.”라며 상자를 정성껏 쌓았다. 창고에 일정량이 쌓이면 판매를 하고 판매 수익금은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 교육 활동에 도움을 줄 것이다.

대천초는 에너지절약 습관화를 위해 학생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교과와 연계한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며 체험, 실천, 탐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 사회로의 에너지절약 확산을 위해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