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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확 줄인 지에스당진발전소 격려방문 - 계절관리제 기간 중 98개 자발적 협약 사업장 - 전년 동기 대비 미세먼지 배출량 30% 저감 - 지에스(GS)당진발전소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축 성과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기사등록 2020-04-02 09: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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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41일 오후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지에스이피에스당진발전소(이하 지에스당진발전소)를 방문하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에스당진발전소는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민간발전사로 20197월부터 액화천연가스(LNG), 바이오매스연료 등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연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911월부터 질소산화물 저감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황산화물 배출량은 92%(6,146),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34%(109,473)를 줄여 총 초미세먼지 배출량(PM2.5 환산량)37%(10,662) 줄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민간발전업 11개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 총 111개를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관리제 기간(201912~20203)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

 

*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자체 설정·운영,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촉매 추가 및 환원제 투입량 증가, 친환경연료 사용 전환 등


공공발전 등을 제외한 98* 자발적 협약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배출량을 전년 동기 대비 30%(2,714) 줄였으며, 업종별로는 석유정제·화학 43% > 제철·제강 34% > 지역난방 25% 순으로 저감 실적이 높았다.

 

*111개 협약사업장 중 공공발전 11개 사업장과 오염물질 3(총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을 자동 측정하지 않는 2개 사업장 제외

 

한편, 이날 환경부 장관의 방문에 맞춰 계절관리제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현장간담회가 함께 열렸다.

 

간담회에는 조명래 장관과 김응식 지에스이피에스대표이사, 이강범 지에스당진발전소장,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민간점검단 대표, 무인기(드론) 운용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사업장의 미세먼지 불법배출을 감시·단속하기 위해 약 1천명의 민간점검단과 36대의 무인기 등 첨단장비*를 운영했다.

 

*무인기(36), 이동측정차량(18), 무인비행선(2)

 

참석자들은 산업계의 미세먼지 저감노력에 대한 지원방안, 중앙정부·지자체간 소통·협업, 미세먼지 줄이기 국민 참여 활성화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조명래 장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한 국민과 산업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계절관리제 이행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올해 12월부터 시작되는 차기 계절관리제에는 보다 개선된 대책을 내놓겠다라며 앞으로도 계절관리제 추진에 산업계 등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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