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대기업‧투자사와 함께 ‘언택트 IR’로 ICT 벤처‧스타트업 투자 촉진한다
  • 김민수
  • 등록 2020-04-10 13:56:14

기사수정
  • 4월 9일, 이동통신 3사, 벤처・스타트업 등 참여 첫 번째 IR 개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캐피탈,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언택트 IR*’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기업간 업무를 위한 대면 접촉이 곤란함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나 대기업과 협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어, 온라인 상에서 화상회의를 통한 벤처·스타트업의 실시간 홍보활동 지원으로 이와 같은 어려움 해소를 도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에선 이번 ‘언택트 IR’에서 벤처·스타트업의 홍보대상을 총 4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시행 일시를 통합하여 매주 IR을 개최할 방침이다.


그룹별 운영기관의 주관하에 각 IR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 VC와의 언택트 IR은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R 전 기업에 대한 IR전략 코칭 등 사전 피칭교육을 실시하고, IR 후에는타 VC와의 추가 매칭 기회 제공 등 사후 관리 및 환류 단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IR 이후의 사후 관리에 초점을 맞춰, 언택트 IR이 투자 유치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선 컨설팅을 통해 추후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4월 9일(목) 오후 2시 반에 이통 3사(SKT, KT, LG U+) 및 2개 별정통신사(KT파워텔, LG헬로비전)를 대상으로 이번 ‘언택트 IR’ 중 첫 번째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동통신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알체라, 비주얼캠프, 원투씨엠, 프라젠, 워프솔루션, 디토닉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열띤 발표를 통해 자사의 기술 및 비전을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선 이통사 관계자들과 함께 자사와 협력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등 참가 기업에 대한 별도의 컨설팅 시간도 가졌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리콘밸리 등 전 세계적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신규 투자 및 사업 추진이 위축되고 있어 유망 기술기업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언택트 IR은 대면으로 이루어지던 IR을 단순히 온라인으로 옮겨 시행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동영상으로 편집·제작하여 향후에 간편한 기업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등 기업들의 포스트 코로나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ICT 산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제2차 ‘언택트 IR’은 오는 4월 23일(목) 국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10개 벤처·스타트업이 참여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홈페이지(www.nipa.kr) 및 창업지원팀(043-931-5559)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