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세는 ‘아빠 육아’ 부산 아빠들의 도전은 계속 된다!
  • 김태구
  • 등록 2020-04-14 13:04:12

기사수정
  • -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4기’ 모집 신청 -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육아하는 아빠들의 모임인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지난 2018년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 2기와 3기를 거쳐 올해 4기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시의 ‘공식 아빠들 모임’이다. 이는 가정에서 아빠들이 ‘육아 보조자’가 아닌, ‘육아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빠 육아를 지원한다. 공식 모임과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육아 고민은 나누고, 능숙한 육아법은 공유해 아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올리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아빠단의 주요 활동은 ▲놀이·관계·교육 등 아빠 육아 멘토들이 제공하는 주간 온라인 미션 수행 ▲부부·자녀와의 행복한 소통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스스로 육아 솔루션을 찾아가는 아빠 네트워킹 ▲자녀와 체험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 올림픽’, ‘캠프 다녀오겠습니다!’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상황을 고려해 초기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향후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멘토링 및 네트워킹, 체험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빠단은 4세에서 7세까지의 자녀를 둔 아빠들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및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홈페이지(www.busan.go.kr/childcare)’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사연 등을 바탕으로 선발된 100인의 명단은 내달 12일,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 아빠단 4기는 오는 5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23주가량의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전체 활동 참여도 평가를 통해 우수 아빠 시상과 더불어 자녀와의 특별한 1박2일 캠프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빠 육아가 소중한 권리이자 행복한 선물인 만큼, 이제 육아하는 아빠들이 더는 특별하지 않은, 부산의 보편적인 육아 모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