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구민의 납세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  ‘지방세 자동계산 서비스’를 신설,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연간 납부 금액에 대한 구민들의 문의 및 상담이 많았다.

이에 송파구는 구민들이 구청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지방세 납부 금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 ‘지방세 자동계산 서비스’를 신설했다.

‘지방세 자동계산 서비스’에서 재산세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세액이 계산된다. 취득세의 경우에도 취득가격이나 시가표준액을 입력하면 납부해야 할 세액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ETAX) 홈페이지와도 연결돼 공시가격과 시가표준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지방세 자동계산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납부 세액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세액 계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세부담 상한, 지분취득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자동계산 금액과 실제 납부세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송파구청 세무1과(☎02-2147-2550)로 문의, 상담하면 된다.

이밖에도 구는 향후 지방세 정기분에 대해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구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자신의 세금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방세 자동계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무 서비스를 확대·발굴해 납세편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