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산강유역환경청, 기후에너지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 조영기
  • 등록 2025-12-12 19:42:08

기사수정
  • 영산강청을 포함한 전국 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TF)’ 설치… 해남에서 출범식 개최
  • 현장 소통 통해 전력망·재생에너지 갈등해소, 햇빛·바람 소득마을 확산 총력
  • 기후부·전남도·한전·에너지공단 양해각서(MOU) 체결로 지역기반 원팀 체계 구축

영산강 유역환경청 기후에너지 전담반(TF)출범식

환경관리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전국 8개 유역

(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원주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전북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가 주관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및 전국 환경청별로 구성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

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포함한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TF)’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

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

에너지 현장대응단’을 구성하고 매월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햇빛·바람 소득마을을 전국적으로 확산

하기 위해 입지 발굴과 사업조성 과정에서 유역(지방)환경청 기후에너지 

전담반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 등에서 주민소득 증가, 

갈등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햇빛·바람 소득마을 

확산에 현장대응반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출범식을 기점으로 지자체, 한국전력·한국에너지

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기후에너지 협의체’를 구성한다. 이는 전력망 갈등 

조정 및 대안마련, 재생에너지 사업 초기단계부터의 주민 소통 등을 논의하여 

사전 예방 중심의 갈등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한국

에너지공단 4개 기관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

에너지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했다. 


협약 기관들은 △지역 수용성을 높인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본보기 확산, 

△적기 전력망 건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협력, △유역(지방)환경청 전담반을 

매개로 한 지역 단위 갈등 조정 협의체 운영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 ‘원팀(One Team)’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현장 기반의 재생에너지 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영산강청 기후에너지 TF 

역할 및 비전 등에 대한 ‘K-GX를 선도하는 지역 맞춤형 기후·환경·에너지 

NEXUS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지역사회 협력 등과 

함께 추진될 때 속도를 낼 수 있다”라면서, “영산강청 기후에너지 전담반

(TF)은 지역 재생에너지 기반의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기본소득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