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더 쉼’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대비해 위기 청소년 직접 발굴을 위한 온라인 지원에 나섰다.

‘온라인 위기지원 사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직접 발굴하고, 즉각적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온라인매체(카카오톡ㆍ페이스북 등)를 통해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위기 청소년들이 모여 있는 페이지, 오픈 채팅방으로 직접 들어가 대상자를 직접 발굴함과 동시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창구를 통해 운영되기 때문에 가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접근이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상담 ▲기관연계지원 ▲힐링박스(식사 및 간식 지원) ▲위기지원박스(위생 및 의료용품 지원) 등이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관계자는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적극적인 위기 청소년 발굴과 그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는 이외에도 월·화요일 학교연계사업, 수·목·금은 거점지역별 거리상담(아웃리치)를 진행한다.

온라인지원서비스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홈페이지(https://www.fgy.or.kr/st)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