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학기술계 공동 긴급 현안대응 시리즈 온라인 포럼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0-04-22 12:54:58

기사수정
  •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 역할 논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김상선)은포스트코로나19 시대 사회·경제적 변화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학기술계가 머리를 맞대는 긴급 현안대응 시리즈를 기획하고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촉발된비대면 생활방식과 온라인 중심의 생산·유통·소비체계변화가 경제·산업 전반의 생태계 변화를 가져올 전망으로,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법을 모색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4월 23일(목) 오후 3시, 「코로나19가 바꿀 미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산업·과학기술 분야의 변화를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중 없는 ‘온라인 포럼’ 형태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포럼은 김상선 KISTEP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은 코로나19로 과거 대공황 수준에 버금가는 경제위기의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받는 충격을 가늠해보고,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하여 정부와 민간 경제주체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강내영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GVC; Global Value Chain) 패러다임 변화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무역의 부가가치 제고 및 산업구조의 혁신을 위한 대응전략으로 발제를 이어간다.

 

다음으로 오성훈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고객산업본부장은 코로나19 복합위기의 특징을 간략히 짚어보고, 기업의 위기극복 대응과제와 그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발표자인 임 현 KISTEP 기술예측센터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사회 전망과 유망기술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사회에 중요하게 등장할 이슈와 영역별 시나리오 제시 및 유망기술 발굴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서 진행될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김소영 카이스트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 △김철홍 LG디스플레이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실장,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장이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과학기술 대응방향을 심층 논의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용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이 촉발될 전망으로,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스트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과거 경제위기와는 다르게사회·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를 만들 것”이라 전망하며, “위기극복을 넘어 국가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기술계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최 의의를 밝혔다.

 

코로나19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창출로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계 공동 긴급 현안대응 온라인 포럼은 4월 2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총 3회 개최*될 예정(4.30일 공휴일은 제외)이며,

 

과기정통부는 향후 논의될 전문가 의견과 정책적 제안사항을 종합하여 5월 중순, 포스트코로나19 시대 과학기술로 해법을 모색하는 과학기술 전략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과학기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