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해결 못한 고충민원, 도봉구 옴부즈만이 도와 드립니다!
  • 최돈명
  • 등록 2020-04-23 10:54:08

기사수정
  • 지난해 7월 11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민 권익 보호를 위해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했다.

 

옴부즈만 제도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 인해 침해된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다수인민원 및 이해당사자 간 깊은 갈등으로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 장기민원 등을 구민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7월 11일에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옴부즈만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 중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고충민원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건축사, 행정전문가, 변호사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월부터 옴부즈만 운영을 개시한 구는 지난 4월 1일 도봉구 옴부즈만 첫 정기회의를 개최해, 고충민원 처리와 경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2020년 1분기 동안 옴부즈만에 접수된 민원은 전화 및 방문 상담 21건, 장기 미해결로 전문가 의견이 요구되는 고충민원 10건 등 총 31건이다.

 

민원 31건 중 22건은 답변완료 및 종결처리 했으며, 7건은 추가적 사항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구청 위탁기관의 복지시설에 대한 사업비 지원 배제로 인해 갈등이 발생한 민원 1건은 사업비가 지원되도록 해당 부서에 시정권고 했다.

 

특히, 장기간 해결점을 찾지 못한 주택건설 현장 다수인 민원에 대해서는 옴부즈만 위원이 직접 현장방문과 민관 합동회의에 5차례 참석해 주민의 안전문제와 피해보상 등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했으며, 주민 신뢰 회복을 위한 합의를 적극 도출하도록 의견표명 했다.

 

현재 구는 옴부즈만을 통해 도봉구청 10층에 별도로 마련된 사무실에서 구 홈페이지, 방문, 팩스, 우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충민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구민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구민이 주체가 되는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고충민원 신청방법은 도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