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청사 임시 주차장 조성
  • 김민수
  • 등록 2020-05-08 13:42:15

기사수정
  • - 주차면수 357면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 해소 -



충주시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시민과 직원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주차장 조성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9000만 원을 투입해 시청 동편에 위치한 금릉동 701번지 9,526㎡ 규모에 총 주차면수 357면(장애인전용 10면 포함)에 달하는 임시 주차장을 조성한다.

현재 충주시청에는 청사 내 상주 인원 1,100여 명이 대부분 승용차로 출퇴근하며 하루 평균 800여 명 이상의 민원인도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해 청사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18년 3월부터 공무원 주차 금지구역 지정 운영이 시행되면서 청사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공무원들은 인근 공터에 차를 세워놓는 등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충주시장의 결단과 시의회의 승인으로, 지난 2월 해당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임시주차장 공사를 시작하여 6월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기간 중 주차문제를 해소하고자 공무원들은 청사와 주변 주차장 이용 시 자율적인 차량 5부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민원인은 방문 부서에서 주차권을 받아 시청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차장 포장과 차선도색 등으로 시청 주변 주차환경이 개선되어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복 회계과장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주차 불편을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인근에 위치한 네스트웨딩홀의 협조로 주중(공휴일 제외)에는 예식장 주차장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