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들어 세상이 모두 타들어 가도 마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계곡이지요.
계곡은 세상의 모든 것이 말라도, 마르지 않는 정신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계곡의 정신이야말로 가장 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닌 원천입니다.
이 계곡의 정신을 노자는
도덕경에서 곡신(谷神) 이라고 합니다.
곡신의 의미는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강하고 딱딱한 모습보다는 부드럽고 유연한 모습이 중요하며,
곡신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입니다.
도덕경은 부드럽고 겸손한 것이 강하고 교만한 것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계곡의 정신은 마르지 않는다.
노자가 꿈꾸었던 위대함은 근엄하고, 군림하고, 강압적인 존재가 아니라
부드럽고, 낮추고, 따뜻한 계곡의 정신이었습니다.
센 것이 오래 가고 경쟁력 있을 것이란 잘못된 생각이 팽배하고 있는 요즘,
부드러움과 낮춤의 계곡 정신이 어떤 시절보다 돋보이는 시대입니다.
우뚝 선 산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자기를 낮추고 있는 계곡의 아름다움도 결코 이에 못지 않습니다.
谷神不死 !
계곡의 정신은 죽지 않는다!
진정한 승자는 세월이 지나봐야 드러나는 법입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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