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가 ‘2020년도 제1차 상임심판 전문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임심판의 자질 향상 및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3일간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심판 활동 여건 개선과 역량 관리를 통해 심판 직위의 독립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임심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임심판 7명이 참가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테니스 심판의 경기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법과 국내 대회 판정 분석을 통한 일관성 유지 방향 논의, 시청각 교육을 통한 사례 연구, 2019년도 대회 심판 분야 평가 및 2020년도 대회 개선 방향 토의 등이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스포츠 인권 의식 강화 교육, 스포츠 안전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상임 심판 여러분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교육에 임해서 많은 심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가 중인 이세진 상임심판은 "지금까지는 심판과 관련된 교육만 받았는데 이번에는 스포츠 인권, 안전과 같은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어 좋다. 다른 심판들에게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