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이 도민 삶에 정착되도록 6월 한 달을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은 폐가전제품 배출 전 예약을 하면, 수거전담반이 가정에 방문해 무상으로 수거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해 4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상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올해 5월 말 기준 총 2만 1916대로 전량 재활용 처리됐으며, 이로 인한 도민의 수수료 절감액도 약 1억 4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도는 일반 가정에서 중‧소형폐가전 발생량이 대형폐가전에 비해 월등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는 무상수거 대상품목을 기존 대형품목에서 중‧소형 품목으로 확대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을 이용하려면 콜센터에 전화( 1599-0903)나 카카오톡(ID: weec) 또는 인터넷(www.15990903.or.kr)으로 배출예약하면 일정시간에 수거전담반이 가정에 방문해 직접 수거하게 된다.
수거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등 13개 품목의 중‧대형가전과 선풍기 등 소형 폐가전을 5대 이상 동시 배출할 경우 무상 방문수거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주민입장에서는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하고, 수수료 부담도 없는 사업이니만큼 계속적인 이용과 전파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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