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은 21일(현지 시각) 오전 6시 15분쯤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해군 항공기지 북문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하는 괴한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군 경계병이 북문에서 차단 장치를 작동시켜 돌진하는 차량을 막았고, 괴한이 차량을 빠져나와 경계병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후 괴한은 사망하고 경계병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상태가 나아져 퇴원했다.
FBI 관계자는 사건 브리핑에서 “이 총격 사건은 테러와 관련이 있다”면서도 총격범의 신상과 범행 목적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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