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4%가 윤 당선인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9.2%는 '잘 모른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치 성향으로 나눠보면, 보수층 응답자 84.4%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자는 95.4%가 '사퇴 의견'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73.9%) △충청권(82.8%) △경기·인천(74.5%) △20대(80.4%) 등에서 사퇴해야 하는 응답이 높았다. 여권 지지도가 높은 호남권에서도 응답자의 55.8%가 윤 당선자 사퇴를 선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95.8%, 보수층에서는 84.4%가 윤 당선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을 사용해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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