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슬픔-모멸감-억울함 폭발! 감정 연기 제대로 터졌다!
  • 김민수
  • 등록 2020-05-29 09:44:47

기사수정
  • 공감력-리얼 생동감 살린‘명품 眞 열연’!



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공감력과 리얼한 생동감을 고스란히 살린 명품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장나라는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연출 남기훈)에서 오늘도 내일도 남자가 없는 워커홀릭 인생이지만 아이를 낳겠다는 간절한 꿈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육아 매거진 만년 차장 장하리 역을 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오 마이 베이비’ 6회에서 장나라는 인터넷에 퍼진 신상정보와 악플, ‘정자녀 타이틀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장하리를 진정성 담긴 극강 연기력으로 표현,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극중 장하리(장나라)는 맘 카페에 올라온 자신에 관한 정자녀 게시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로 경찰에 신고,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던 상황. 그러나 장하리는 지나가던 사람이 흘낏 눈초리로 쳐다보자, 고개를 숙이며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윤재영(박병은)-한이상(고준)-최강으뜸(정건주)의 위로에도 난 그냥 엄마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라며 속상함을 토로하는가 하면, 자신을 정자녀라고 부르는 취객에게 모멸감을 느낀 나머지 거세게 몸싸움을 벌이는 등 고통과 괴로움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무엇보다 장하리는 정자녀 게시글로 회사가 시끄러워지자 동료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회사의 독촉에는 제가 사과를 한다고 해서 떠난 독자들이 돌아오나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피력했던 터. 하지만 해직을 거론하며 경고하는 회사 입장을 들은 장하리는 결국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라고 사과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억울함을 꾹꾹 누른 채 슬픈 표정으로 사과문을 써내려가는 장하리의 눈빛이 짠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다음날 장하리는 슬픈 표정은 온데간데없이, 결연한 눈빛을 빛내며 회사로 들어선 후 사과문을 작성했냐는 김부장(유승목)에게 잘못을 인정하면 그걸 또 문제 삼아 광고를 뺀다고 하겠죠. , 제 자존심 때문에 버티는 거 아니에요라며 독자들과 업체의 마음을 돌릴 다른 방법이 있다는 듯 차분한 태도를 취했다. 이후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잡지에 칼럼을 내, 자신이 처한 상황과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것. 장하리는 자궁내막증, 난소 나이 40, 자연임신 확률 7% 미만. 저는 난임입니다’, ‘그냥 아이가 좋고, 엄마가 되고 싶은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낳으면 안 되나요?’라고 복잡다단한 감정을 글자 한자 한자에 담아내며 진심 어린 마음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정자녀 타이틀의 억울함부터 사람들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모멸감, 주변의 따뜻한 위로에 힘을 내는 긍정적인 눈빛까지 치밀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살린 섬세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장나라 배우님의 억울한 감정 연기에 마음 아팠어요” “현실 공감 연기, 역시 장나라!” “믿고 보는 장나라 배우님 연기로 또 한 번 감동 받고 갑니다” “장나라 배우님의 유쾌 발랄한 연기에 자동으로 웃음 터진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5. 의성군 승진(2026. 1. 1.字) 의성군 승진(2026. 1. 1.字) <5급 승진의결> - 3명▲총무새마을과 오미영 ▲건축과 권귀연▲농업정책과 장승남 <6급 승진> - 15명▲기획예산과 박규택 ▲총무새마을과 배한진▲총무새마을과 전상원 ▲민원과 홍성조▲관광문화과 이문숙 ▲청년정책과 오진석▲통합돌봄과 신유경 ▲안전건설과 여창현▲농촌활력과 김규년 ▲건축과 김..
  6.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7.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