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레저보트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 모색
  • 유성용
  • 등록 2020-06-02 14:55:58

기사수정
  •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 사업」 2단계 추진 -



광주광역시는 ㈜매일방송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1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중소조선연구원(원장 강병윤)과 함께 정부의 보트 수요촉진 정책에 대응해 레저보트 생산기술력 강화 및 모델 개발로 지역기업의 세계시장 진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해양레저용 고속보트 생산기술 고도화 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16억5천만 원(시비 12억, 민자 4천5백만)을 투입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은 ‘고속 레저보트 생산기술력 강화 및 모델개발 지원사업’으로 생산기술력과 접목된 모델의 성공적인 데뷔를 통해 부산시가 해양레저 분야에서도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국내외 생산기술 전문가와 함께 지역 공통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기술을 보급해 지역기업의 기술을 보완하고 사업화 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지역 내 해양레저장비 관련 기업들의 정기적인 교류와 지역 차원의 마케팅, 해외시장개척 전시회 및 워크숍, 장비공동 활용 등도 지원한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4월 ‘고속 레저보트 생산기술력 강화 및 모델개발 지원사업’의 공고를 통하여 2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환호조선㈜은 제트보트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자가복원 기능을 장착한 ‘12인승 45노트급 레저용 알루미늄 제트보트’를, ▲모루상사는 튜브 패턴 제작 기술과 3D 포밍 기술을 적용한 ‘S-TUBE를 적용한 수출형 RIB 보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레저보트는 한·미 FTA, 한·EU FTA 등 글로벌 FTA 확대에 따른 해양레저 장비시장의 해외 수출길이 개선됨에 따라 세계시장 개척에 투입된다.


향후 2021년부터 2022년에는 2개 이상의 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현장의 생산기술력 강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개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타업종에서 레저보트 분야로 진출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여 업종 다각화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 신창호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레저보트의 산업화에 필요한 완제품 제조업체, 부품 제조업체, 디자인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연구지원 기관 및 품질 검사기관들이 부산으로 자연적으로 밀집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부산이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레저보트 산업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