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6-15 14:49:38

기사수정
  • 대학생 이상 전국민 대상, 7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 실증화 지원금 아이디어당 2천만 원 등 다양한 사업화 연계 지원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0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STARTUP WATER)’을 개최한다.

 

이번 혁신창업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물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기술을 발굴하여 물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모집 부문은 대학생 이상 일반인 대상 아이디어 부문과 업력 7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 대상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지며 공모전 누리집(www.startupwater.net)에서 616일부터 7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환경부는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제안 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본선 진출자 캠프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중 최종 경연을 통해 18개의 아이템(아이디어 또는 기술제품)확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총상금 2,200만 원을 수여하고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부문에 신설한 사회분야 새싹기업(소셜 벤처)’ 과정(트랙)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국민편익을 증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정하여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대전은 혁신 아이디어의 사업화 연계와 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산을 위해 특허청, 한국벤처기업협회,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 및 지속가능발전센터(OSD)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지원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육성을 위해 20177월에 신설된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를 통해 사업화 단계별 성장 촉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 선정되는 우수 아이템에 대해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새싹기업(스타트업) 제도를 통해 투자유치 활성화, 해외관련 기관 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방안도 마련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할 푸른 황금(블루 골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보유한 자원을 국민과 기업에 개방하고 공유하여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블루 골드: 물산업을 검은 황금(블랙 골드)’으로 불리는 석유산업에 빗대어 쓰는 용어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