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댐 안전점검, 무인기로 꼼꼼하게 살핀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06-18 12:15:07

기사수정
  • 6월부터 소양강댐과 안동댐에 무인 드론으로
  • 입체적인 안전점검 시범 적용 거쳐 ‘댐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단계적 구축


▲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 주요 사업내용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 하반기부터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댐 안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도입 대상은 환경부가 관리(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관리) 중인 37개 댐(다목적댐 20, 용수전용댐 14, 홍수조절용댐 3) 시설이다.

 

소양강댐 등 현재 환경부에서 관리하는 댐 37개 중 43%는 건설된 지 30년 이상 경과했고, 전체 저수용량*도 농업용댐 등에 비해 크기 때문에 평상 시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 (전체 저수용량) 환경부댐 160m3, 농업용댐 30m3, 발전용댐 18m3

 

그간의 댐 안전점검은 안전점검 인력이 작업줄 등을 통해 댐의 벽체를 타고 내려가며 맨눈으로 결함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주로 점검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댐 벽체의 결함을 판단했으며, 일부 구간은 접근이 어렵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따랐다.

 

이번 무인기를 활용한 댐 안전점검은 인력에만 의존한 점검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인기를 이용하여 영상으로 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벽체 등 댐의 손상여부를 살펴보는 지능형 안전점검 방법이다.

 

환경부는 610일부터 710일까지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 기간동안 소양강댐과 안동댐에서 무인기를 활용한 댐 안전점검시범적용할 계획이다.


* 소양강댐은 626, 안동댐은 630일에 국가안전대진단 예정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댐은 환경부 관리 댐(37) 12* 으로, 건설한지 40년이 경과되었거나 최근 정밀안전점검진단 결과 보통(C등급)’ 이하인 댐이다.


* 12개 댐: 섬진강댐, 소양강댐, 안동댐, 대청댐, 주암댐, 선암댐, 사연댐, 대암댐, 안계댐, 수어댐, 연초댐, 영천댐

 

무인기를 이용하면 기존에 인력으로 접근이 힘들어 인력으로 점검하지 못했던 곳도 사각지대 없이 댐의 이상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꼼꼼한 안전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무인기로 촬영한 영상 등이 거대자료(빅데이터)로 축적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진단하는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 지적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기술로서, 상황을 인지하고, 이성적논리적으로 판단행동하며, 감성적창의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까지 포함

 

이와 같은 첨단기술이 도입되면 선제적으로 댐의 보수보강이 가능하여 기후변화 대비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노후화된 댐의 성능이 개선되어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위기대응 능력를 강화하겠다라면서, 댐의 수명을 장기간으로 크게 늘려 국민들이 물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4.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5.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7.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