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잿빛쇠찌르레기 수컷(좌)과 암컷(우)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사)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섬지역 철새 현황 공동조사를 하는 중 봄·가을 국내 남부 지역을 거쳤던 희귀 나그네새인 ‘잿빛쇠찌르레기’가 제주도에서 번식한 사실을 최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 나그네새: 봄과 가을에 도래하는 철새이며, 보통 북쪽 번식지와 남쪽 월동지를 오가는 중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새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한 잿빛쇠찌르레기는 4~5월과 9~10월에 제주도와 서·남해안 섬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나그네새로 몸길이는 18~20cm 정도다.
연구진은 올해 5월 23일 잿빛쇠찌르레기 한 쌍이 제주도 제주시 인근의 한 도로 시설물 구멍에 둥지를 틀고 드나드는 것을 처음 발견하고 관찰을 시작했다.
관찰 결과, 6월 16일까지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배설물을 물고 나오는 등 번식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6월 17일 새끼 4마리가 둥지를 떠난 것(이소)이 포착됐다.
이번 잿빛쇠찌르레기의 제주도 번식 확인은 중국 푸젠성(위도 약 27도)에서 주로 번식하는 조류의 번식지가 북상한 사례로 주목된다.
제주도는 잿빛쇠찌르레기의 번식지인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대략 880km 북동쪽에 위치하고, 위도는 6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조류의 분포변화 연구에 중요한 지역이며 과거 물꿩, 붉은해오라기,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아열대와 열대지역에 사는 조류의 번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된 지역이기도 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철새의 관측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잿빛쇠찌르레기 번식지 발견으로 아열대와 열대지역 조류의 분포 확산을 새롭게 확인하여 생물종의 분포와 환경변화를 연구할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결정
국민의힘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을 의결했다.제명 사유는 한 전 대표 가족들의 당원 게시판 여론 조작 관련이며, 윤리위가 제명 처분을 내린 지 16일 만이다.표결에는 9명의 최고위원이 참여했으며, 찬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장동혁 대표가 당무 복귀 후 처음 주재한 최고위에서 제명이 확정됐다.제명 효력은 의.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 2026년 신년교례회 개최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현숙)는 29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장. 박창석 시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여성계 인사, 16개 여성단체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군위여성 신년교례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며 새로...
강서구, ‘AI+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새 단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9일(목) AI(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AI+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가속화 등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미래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명확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날 문을 연 센터(센터장 이춘...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대전역 물품보관함 이용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대전동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A(40대)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 씨는 대전역 물품보관함에 보관된 보이스피싱 피해 현금 370만 원과 체크카드 4매를 회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두 달간 전국 기차역과 지하철 물품보관함을 돌며 총 4070만 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