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나로 채우는 그림에세이 쓰기’ 프로그램 운영
  • 유성용
  • 등록 2020-07-06 13:53:35

기사수정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학마을도서관이 오늘 7월부터 11월까지 ‘나로 채우는 그림에세이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5월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독서·토론·탐방 등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삶의 가치관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나로 채우는 그림에세이 쓰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책으로 출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면의 힘을 키워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먼저, 글쓰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위해 심리 치유 에세이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를 집필한 정여울 작가가 ‘나를 돌보는 법’이라는 주제로 7월 7일 특강에 나선다.

 

이어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인생은 단짠단짠>을 집필한 심혜진 작가가 ‘내가 채우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글쓰기가 마무리 되면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를 쓰고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 AM327(김민지)에게 ‘내가 채우는 그림에세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글이 그림으로 이미지화 되는 그리기 과정을 함께 한다.

 

이어 10월 17일과 24일에는 도봉구 내 지역 작가이자 1인 출판사 <꾸미> 대표인 이지은 작가에게 교열?교정 및 편집 과정을 듣고 책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7일에는 심혜진 작가와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출간기념회를 열어 작품 소개 및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코로나19 감염증의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휴관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된다. 추후 개관 상황에 따라 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자신의 일상이 글이 되고 글쓰기가 일상인 삶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글쓰기를 통한 자아 성찰 및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6.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7.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