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현희♥제이쓴,“내가 생고생할 상인가”운수 좋은 날(feat. 삽시도)
  • 유성용
  • 등록 2020-07-29 09:15:22

기사수정



아내의 맛 패밀리들이 좌충우돌 첫 서프라이즈의 아찔한 맛을 선사하며 평균 시청률 8.5%를 기록, 애틋-살벌-훈훈-코믹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폭소탄을 터트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8회분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 화요 예능 1위 자리를 수성하며 대체 불가한 화요 예능의 대명사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삽시도 표류기’,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셀프 돌잔치’,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자 대첩’, 남승민 부자의 부정의 탄생이 담겨 대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찐 가족 리얼리티의 참맛을 선사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다이어트와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삽시도로 산악자전거 라이딩 여행을 떠났다. 다이어트 의욕도 잠시, 삽시도로 가는 배 안 매점을 발견한 홍현희는 이벤트를 핑계로 과자와 오징어 쇼핑에 나섰고, 4만원을 쏟아 부은 결과 2등 최신형 밥솥에 당첨돼 신의 손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즐거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짐이 된 밥솥이 희쓴 부부의 발목을 잡았고, 오름길에서는 밥솥의 무게로 인해 희쓴 부부가 만신창이가 돼버리면서 폭소를 안겼던 것. 결국 감당 못 할 무게와 험한 길로 인해 홍현희 자전거 바퀴가 펑크 나면서 생고생에 몰린 희쓴 부부는 급기야 마지막 배까지 놓치면서 삽시도 표류기를 시작했다. 다행히 은인의 집에서 자게 된 희쓴 부부는 행복한 식사를 마쳤지만, 다음날 고기잡이배에 당첨됐음을 듣게 되면서, 희쓴표 운수 좋은 날의 서막을 알렸다.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첫 돌을 앞두고 코로나 시국에 적절한, 특별한 추억도 될 수 있는 셀프 돌잔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셀프 돌잔치를 위해 담호는 필연 부부와 함께 생애 처음 백화점 쇼핑에 나섰고, 이필모는 핑크색 발레복과 빨간 구두 등 여아 물건을 자꾸 둘러봐 의문을 안겼다. 이필모는 여아 옷을 들고 서수연에게 담호 동생 입혀야지라며 딸바보의 꿈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던 것. 담호는 순둥이답게 다양한 턱시도를 턱턱 입으며 슈퍼 베이비다운 두 돌 사이즈 슈퍼 슈트핏을 자랑하며 최연소 회장님 포스를 풍겼고, 담호의 옷을 구매한 이필모는 기분이 좋은 나머지 보는 사람마다 아들을 자랑해 팔불출 면모를 발휘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한국에서 사귄 친구들로 인해 한껏 들뜬 중국 마마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갈등을 시작했다. 중국 마마는 베이비시터 이모님들과 청계동 통장 모임까지 합쳐진 등산모임 친구들을 덜컥 생일파티에 초대했던 상태. 특히 마마가 친구들과 노느라 파파의 안부 전화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속상했던 진화는 최근 친구들과 어울리며 잦은 외출을 한 마마를 걱정했다. 하지만 마마는 진화의 진심을 알지 못한 채 마구 먹고 또 먹는 가하면, 아직은 자제해야 할 술까지 마시면서 진화를 울컥하게 했다. 말려도 요지부동인 마마 때문에 진화는 굳어버렸고, 중간에 낀 함소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청계동 통장 모임 사람들을 떠나보냈다. 그때 파파의 생일 축하 연락이 오면서 잠시 분위기는 소강됐지만 이내베이비시터와 더 친밀하게 통화하는 파파로 인해 마마가 삐지면서 다시 위기에 놓였다. 모두가 떠난 후 술을 더 마시려는 마마와 이를 말리려는 진화는 목소리를 높였고, 화가 난 진화가 욱한 나머지 엄마 그냥 중국 가세요라는 말을 던지며 첫 모자 대첩이 발발, 생일파티는 씁쓸하게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미스터트롯 대표 순둥이이자 트롯둥이들의 맏형 남승민이 아버지와 함께 처음으로 심리검사를 받고 더욱 끈끈한 부자간 정을 쌓는 모습이 담겼다. 마산부터 서울까지 장장 5시간을 달려온 아버지는 심리검사를 받으러 가는 길 내내 남승민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내 삐걱대는 분위기를 만들었던 터. 이어 심리상담가를 만난 남승민은 아버지 기대에 못 미치는 데 대한 속상함과 부담감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심리상담가를 통해 남승민의 현재 심리상태를 듣게 됐고, 자식을 위해 자신이 했던 훈육 방식이 잘못됐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아버지 심리검사 결과, 할아버지를 어려워했음이 드러나면서 부전자전을 증명했고, 결국 아버지는 심리상담가로부터 마음을 자꾸 표현하라는 솔루션을 받아들었다. 그렇게 심리검사를 마친 남승민 부자는 밥을 먹으며 조심스럽게 서로의 마음을 털어놨고, 남승민 아버지가 용돈과 더불어 어렵게 사랑한다. 우리 아들이라며 파이팅을 외치면서, 한걸음 더 다가간 부정의 탄생으로 안방극장을 애틋하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승민 부자, 이번 기회를 통해 찐친 부자로 거듭났으면 좋겠어요”, “함소원-진화 부부, 마마와의 모자 대첩! 둘 다 너무 공감돼서 누구 편도 못 들겠어요!”, “이필모-서수연 부부와 아들 담호, 회장님 포스 최고! 순둥순둥 아주 귀여워요!” “홍현희-제이쓴, 마지막에 반전 대박! 고기잡이배도 빵빵 터질 듯!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현기증 난단 말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4.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5.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
  6. 의성군 승진(2026. 1. 1.字) 의성군 승진(2026. 1. 1.字) <5급 승진의결> - 3명▲총무새마을과 오미영 ▲건축과 권귀연▲농업정책과 장승남 <6급 승진> - 15명▲기획예산과 박규택 ▲총무새마을과 배한진▲총무새마을과 전상원 ▲민원과 홍성조▲관광문화과 이문숙 ▲청년정책과 오진석▲통합돌봄과 신유경 ▲안전건설과 여창현▲농촌활력과 김규년 ▲건축과 김..
  7.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 2025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단법인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회장 김상근)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용산구 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연말맞이 연말결산 및 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장애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