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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세종시 부동산 23억 시세차익, 민주당이 잘못해놓고 책임 전가"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8-01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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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미래통합당 홈페이지]

최근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진행되며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막대한 시세차이을 남겼다는 주장과 관련해, 주 원내대표가 입을 열었다.


31일 주 원내대표는 자신이 소유한 반포 소재 부동산 가격이 올라 23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주장에 대해 "자기들 정권에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한 책임을 찌질하게 저에게 돌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잘못해서 1~2년 사이에 가격이 오른 것이다. 왜 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해서 집값이 올라갔다고 이야기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부동산값 폭등으로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누렸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선 "지금 정권에서 가격이 폭등한 책임을 제 이름으로 돌리고 있다"며 "자기들 잘못으로 올라간 걸 민주당이나 문재인 정권에 고맙다고 해야 할지 참 웃픈(웃기고 슬픈) 사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6일자 방송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이른바 부동산 3법이 통과된 이후 강남 집값 폭등을 다뤘다. 이날 방송 내용 중 주호영 원내대표가 2014년 22억에 구매한 반포의 재건축 아파트가 현재 공시지가 45억원으로 상승했다는 주장이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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