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빛 스트리트 파크 연합]
8. 01 ~ 8. 08 박진아 개인전 <</span>안(內)>
8. 08 ~ 8. 15 장은영 개인전 <</span>처음>
8. 15 ~ 8. 22 변은영 개인전 <</span>손끝에 머물던 시간>
8. 22 ~ 8. 29 우영희 개인전 <</span>상상(想像)>
[경기서부-뉴스21통신] 추현욱 기자 =국제적 기획전과 서울과의 예술교류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갤러리 아트14 (대표 박은지)가 이번 8월에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의 숨은 아티스트를 발굴하고자, '담빛 스트리트 파크 연합'에 소속된 4人 4色 작가들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담빛 스트리트 파크 연합은 주로 담빛길에 위치한 공방 대표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을 교류하고 그 장르를 확장시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담빛길 보물찾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 한국화, 가죽 가방, 퀼트, 규방공예품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담양군문화재단이 전시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기획전에 전시되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현대 한국화가 박진아 작가(넌, 별처럼 예뻐 대표)는 작가노트에서 “‘나’를 찾고 있는 과정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많은 타인들 속에서 영향을 받아 본연의 나의 모습을 잃어 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이 전시의 포문을 열고 있다.
자유로운 드로잉을 통해 80여점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는 박 작가는 “나는 과거를 자주 회상하고, 내성적이고, 불안과 우울을 항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이것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성격이고 특성이라 생각하고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죽공예품을 주로 만드는 로커스트 대표 장은영 작가는 자신이 손수 만든 Design bag들을 선보인다. 장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여 특수가죽인 리얼파이톤, 크로커가죽, 리저드 등과 소가죽을 믹스매치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토드백/클로스백/쇼퍼백등 다양한 가죽을 이용한 작품 9점과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날 수 있다. 장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10여년을 돌아 로커스트만의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망설임의 순간들이 스스로를 주저하게 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은 그 돌아온 시간만큼 더 많은 열정을 쏟아 한 작품 한 작품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변은영 작가(은퀼트 대표)는 벽걸이. 핸드퀼트 등 10여점을 선보인다. 변 작가는 작업을 보면 과거가 생각난다고 말한다. 쉬지 않고 흘러가는 작가의 인생에서 각각의 퀼트 작품들은 순간이라는 점을 찍는 역할을 해 왔다.
퀼트 작품 속 누빔 한 땀들은 작가가 지나온 시간 중 하루이자, 작가 개인의 성장이자,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게 바랜 옛 감정의 기록이다. 더 나아가 손끝을 지나온 한땀들은 앞으로 새겨질 한 땀을 위한 돋움이기도 하다.
마지막 전시로는 우영희 작가(수려재 대표)의 보자기, 조명등 생활소품, 공간인테리어 제품 등 규방공예품이 전시된다.
우 작가는 2011 가나아트 기획초대전- ORIENTAL JOURNEY과 롯데갤러리광주점 기획초대전 '우영희 달빛가져오기전' 등 개인전 4회, 단체전 26회 등 참여하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내실을 다져온 베테랑 작가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이 대중과 더욱 친밀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번 기획전은 갤러리 아트14(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4길 19)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전시문의는 갤러리아트 14로 문의하시면 된다.
- 전시회 참가 작가 이력 -
박진아 : <</span>넌, 별처럼 예뻐> 대표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10 넌,별처럼예뻐
학력
광주예술고등학교 졸업(2013)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2017)
전시경력
소소한이야기4 그리움展, 드영갤러리(2019)
불안아트페어, 플레이댓 (2019)
<</span>問>문 안에 무언가, 아트갤러리14(2019)
2018 작가미술장터 집기류, 코엑스어반파크, 광주폴리(2018)
마이너리티 프로젝트 기획 융합전, 은암미술관(2018)
2018 대인예술시장 6번째 한평갤러리 休(휴)展, 대인한평갤러리(2018)
#넌, 별처럼 예뻐, 카페정류장(2018)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다미담 카페&갤러리 (2018)
SEVERAL, 봄갤러리 (2018)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전남대학교역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