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마을공동체 공간 3개소를 주말 개방했다.
지난 8일 주말 문을 연 곳은 경춘선 힐링 쉼터(공릉2동), 수락숲이랑(상계1동), 꿈꾸는 상계5동 행복발전소(상계5동) 3개소다.
마을공동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북카페, 아이돌봄방, 커뮤니티 공간 등을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특히 높은 곳이다.
2015년 첫 개소 후 올해까지 13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후 주민들의 주말 개방 요구가 이어져왔다.
구는 이번 개방을 위해 만 65세 어르신 21명을 채용했다. 공간별로 6~9명의 어르신이 배치되어 시설관리 및 환경정비 등을 담당하고, 급여는 2020년 노원구 생활임금을 적용 받는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공간 주말 개방을 통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구민들에게는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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