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윤만형
  • 등록 2020-08-14 14:33:47

기사수정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포트베어 초등학교'에

청소부로 취직한 조지프 게이브 소니어는 그 일을

자신의 천직으로 생각했습니다.


교실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울고 웃고, 

배우고 가르치며 만들어내는 그 많은 이야기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이 그에게는 

행복이었습니다.


때로는 '내가 교사였다면 저런 상황에서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주었을 거야'라는 

자신만의 공상에 빠지곤 했습니다.


1985년 어느 날 어린 시절 담임 선생님이자, 

당시 포트베어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청소부는 정직한 직업이지. 

그러나 난 자네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네.

자네 같은 사람이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하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네."


그 순간 꿈이 현실로 박차고 나왔습니다.

늦은 나이에 그는 루이지애나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청소부로 돈을 벌면서, 동시에 공부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08년 드디어 교육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자신이 청소했던 학교에서 교사가 되었고,

나중에는 교장까지 되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된 그는 말했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이 미래를 가로막게 놔두지 마세요.

누군가의 잠재력을 믿는다면, 지금 말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어디서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끝내느냐는 것입니다.



당신이 열심히 노력하든 게으름을 부리든,

좋은 방향으로 걸어가든 나쁜 방향으로 가든,

인생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과 방향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시도해 보지도 않거나 포기해 버리지 말고, 

지금 당신의 여정을 아름답고 현명한 방향으로 걸어가도록 해 보세요.



꿈을 품고 무언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 있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5.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6. S-OIL,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사진제공:울주군청 S-OIL 울산공장이 5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준호 온산읍장, 박성훈 S-OIL 상무, 박광철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읍 취약계층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온산읍 내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
  7.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