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이낙연 후보가 19일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양천구 보건소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전당대회가 오는 29일이여서 이 후보가 현장에 참여 할 수 없게 됐다.
이 후보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사람으로서 선거일정에 차질을 드려 송구스럽습니다”며 “그러나 지금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17일 출연했던 CBS 라디오 방송의 또 다른 출연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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